마인드웨어코퍼레이션즈(대표 김홍식)는 운용체계(OS)에 상관없이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MEAP) `엠케이드(M-CADE)`를 출품했다.
엠케이드는 다양한 OS 환경의 모바일기기에서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플랫폼이자, 모바일기기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미들웨어 플랫폼이다. 모바일 웹 혹은 코드를 변환하는 것이 아닌 OS별로 동작하는 가상머신을 이용, 한 번 개발된 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 OS는 물론이고 데스크톱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높은 성능과 호환성을 보장하는 C/C++ 기반의 개발환경에서 자바, Tcl 스크립트 기반 개발환경까지 모두 지원한다.
특히 `런타임 엔진`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 개발하면 여러 개의 OS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다른 MEAP 솔루션은 각각의 OS에 맞춰 개별 애플리케이션을 맞추는 `네이티브 방식`이거나 특정 언어 기반으로 하나의 코드를 개발, 이를 OS별로 코드를 변환해 적용하는 `코드 변환` 방식이다.
또 엠케이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미들웨어 플랫폼 역할도 한다. 예를 들면 기업 내부의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과 연동해 `모바일 CRM` 서비스를 구현한다거나 그룹웨어시스템과 연결해 `통합메시징서비스(UMS)` 혹은 `모바일 현장 업무시스템` 등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엠케이드는 아마존에서 서비스형 플랫폼(PaaS)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 `아톰(atoM)`이라 불리는 이 PaaS 서비스는 막대한 초기 투자가 필요 없고 별도로 IT 관리자를 둘 필요도 없다. 사용하는 양만큼 사용료를 내기 때문에 특히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주요 특징]
▶사용 기종 및 OS:윈도, 맥, 리눅스(이클립스)
▶`런타임 엔진` 방식의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MEAP)
▶(070)4042-6752
[인터뷰]김홍식 마인드웨어코퍼레이션즈 대표
“기업의 모빌리티를 전개하는 데 발생하는 모바일기기들의 파편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이 `엠케이드`입니다. 한 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다양한 OS, 버전 및 스크린 크기 등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입니다.”
김홍식 마인드웨어코퍼레이션즈 대표는 자사 주력 솔루션인 MEAP `엠케이드`의 출시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품 개발 및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기 위해 영업 및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유젠`이라는 기업을 총판으로 선정했다. 이 회사에서 고객 발굴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엠케이드는 삼성생명·한국통신·국립공원관리공단·KBS 등에 공급됐다.
올해 엠케이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수출 멘토링사업 제품으로 선정돼 해외 수출사업도 한창 추진 중이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는 `아톰`은 인도네시아, 일본 등지에서 각국 파트너들과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아마존 EC2에 올린 `아톰` 서비스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 내년부터 해외 매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