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앱 플랫폼은 ETRI 서비스융합표준연구팀 이승윤 박사 연구팀이 개발했다.
`하이브리드 앱`이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같이 서로 다른 기술들을 합성한 형태의 앱이다. 고유의 내장형 앱(Native App)과 웹 기반 앱(Web App) 기술을 결합했다. 내장형 앱처럼 독립적으로 실행할 수 있으며 웹 기반 앱처럼 웹 기술을 사용하여 화면 구성과 데이터 처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TRI는 스마트기기에 설치하는 `하이브리드 앱 플랫폼`을 2010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국제표준 규격 준수 및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버전 2.0`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앱 프로그램을 누구나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이 기술을 이용할 경우 순수 웹 기술만으로 GPS를 통해 위치정보 값을 가져오거나 카메라를 제어해 사진을 찍거나 근거리무선통신(NFC) 리더 기능을 동작시켜 NFC 태그를 읽거나 NFC로 파일 교환을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앱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또 웹 문서의 최신 규격인 HTML5를 활용해 웹 응용 방식이 갖고 있는 손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표현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내장형 앱이 갖고 있는 단말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을 함께 갖고 있다.
특히 한번 개발된 소스를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서 그대로 적용해 앱으로 개발할 수 있는 호환성도 확보했다.
기술이전 조건은 협의해 결정한다. 문의 ETRI 서비스융합표준연구팀 (042)860-5508
분리막을 이용한 CO₂포집 공정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해양융복합연구센터(센터장 박종수)가 개발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석탄이나 폐기물, 바이오매스 등 품질이 낮은 탄화수소 연료를 이용해 세계에 고르게 분포돼 있는 석탄을 오염물질 배출 없이 청정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량의 수소 생산도 가능하다.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에 적용되는 이 공정은 가스화기에서 배출된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이뤄진 합성가스를 이산화탄소와 수소로 전환하고 분리막을 통해 선택적으로 수소를 분리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를 포집한다.
수소는 저장돼 연료전지 발전이나 수송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는 다양한 기술을 통해 지하 등에 저장된다.
이산화탄소 포집률이 기존 공정보다 4%~25% 향상된 90%이상이다. CO2포집비용을 톤당 10달러까지 줄일 수 있다.
각각의 분리막을 적층한 모듈은 30기압 이상 고압에서 견딜 수 있도록 설계·제작했다. 가스화기에서 발생한 압력을 그대로 사용, 투과성능 향상은 물론이고 압력차로 인해 에너지 손실이 발생하는 다른 포집기술에 비해 효율적이다. 공정을 단순하게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기술이전 조건은 협의해 결정한다. 문의 해양융복합연구센터 (064)800-2252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