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남궁훈)의 모바일 게임 하루 매출이 3억원을 돌파했다. 이 추세라면 월 100억원 달성이 유력하다. 모바일 게임에 집중 투자한 위메이드의 선택이 가시적 성과를 냈다.
`바이킹 아일랜드`가 모바일 게임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신작 `캔디팡`이 출시 일주일 만에 일 매출 2억원을 달성했다. 인기 퍼즐게임 `애니팡`을 바싹 추격 중인 캔디팡은 누적 다운로드가 800만건을 넘어섰다. 출시 후 하루 100만건씩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위메이드는 캔디팡의 성장세가 애니팡을 뛰어넘는다며 모바일 게임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했다. 위메이드는 조만간 캔디팡의 아이폰 버전은 물론이고 신작 모바일 게임 `실크로드 워`를 출시할 예정이다.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는 “캔디팡이 위메이드 모바일 게임 매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위메이드는 탄탄한 라인업에 이어 신작 출시에도 더욱 속력을 내 크로스 마케팅 효과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