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협회는 중소 수출기업 통번역 서비스 지원을 위해 5억원의 긴급자금을 추가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연간 1만3000여건에 달하는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업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 최대 현안인 무역 전문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본부를 관할 중소기업 재직자 또는 대학생을 위한 무역실무교육 거점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앞서 무역애로건의시스템(tradesos.kita.net)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업계의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한편 무역기금 융자제도를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