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연구개발(R&D) 인재 양성과 확보를 고민하는 대학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과 공동으로 25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2012년 제2회 기술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수요지향적 우수 R&D 인력 양성·확보`를 주제로 토론한다.
포럼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한 연중 기획 `기술혁신포럼 기회와 도전(Chance & Challenge) 2012 미래 성장을 준비하자`의 두 번째 행사다. 우수 R&D 인력 양성과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사례를 다룬다. 이경우 서울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우수 R&D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수요지향적 인재 양성이라는 산업계 관심사가 대학교육과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방안을 논의한다.
연사 특강에서 정승식 마이다스아이티 부사장은 “사업의 성공은 전략이 아니라 사람이 승부를 좌우한다”며 국내외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마이다스아이티 고유의 전략을 소개한다. 김영명 KT상무도 위해 KT 종합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이노플러스프로젝트(Inno+Project)` `이노베이션 매니지먼트` 등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인재 양성 사례를 발표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