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 무선호출 이용 골프장 운영관제

무선호출(일명 삐삐)이 골프장에서 부활한다.

국내 유일 무선호출 사업자 서울이동통신은 양방향 무선호출을 이용한 사물지능통신(M2M) 서비스를 전국 골프장에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이동통신은 초소형 크기(20×35×4㎜)의 양방향 무선호출 모뎀을 개발했다.

서울이동통신이 제공할 골프장 운영관제 시스템은 카트에 양방향 무선호출 모뎀을 장착해 주기적으로 위치정보를 전송, 카트 이동동선 추적과 경기운영 사항을 모니터링할 뿐만 아니라 시설물의 원격 관제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카트 단말기로 식사 주문 및 스코어 입력 관리는 물론이고 메시지 송수신 기능과 위험지역 안내, 타구 찾기 등도 가능하다.

서울이동통신 관계자는 “골프장 운영 관제를 시작으로 무선호출 적용 분야를 발굴, M2M 서비스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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