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인 LG실트론(대표 변영삼)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주권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6일 접수했다. 이르면 연내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LG실트론은 1983년에 설립, 실리콘을 원재료로 반도체용 웨이퍼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분구조는 지주회사인 LG가 51.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케이티비에스에이치피(19.6%), 보고에스에이치피투자목적회사(19.4%), KGF-SHP(10.0%) 등이 주요주주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1511억원, 당기순이익은 97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5459억원, 영업이익 489억원, 당기순이익 284억원을 달성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