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유럽 최대 게임박람회 독일 게임스컴 2012 한국공동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공동관에서는 국내 중소 게임업체 22개사가 참여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집중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외 업체 간 277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 금액은 약 7000만달러로 집계했다. 지난해 한국공동관 운영실적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성과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스컴 2012 동반국가 참가를 계기로 한국 게임에 대한 외국 게임업체의 관심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공동관 내 마련된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지스타 2012 지스타 홍보관도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세계시장에 한국 게임기업들이 진출 할 수 있도록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대폭 늘릴 것”이라며 “게임스컴을 유럽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아 게임콘텐츠 산업 교류와 발전에 총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수명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은 “국제전시회에서 한국기업의 높은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중소 게임사가 국산 게임 수출에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