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2012] 나노기술혁신상_지경부장관상_삼성정밀화학

삼성정밀화학(대표 성인희)이 개발한 리튬 2차전지 양극활물질인 `리튬철인산염(LFP)`이 나노코리아 2012 어워드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삼성정밀화학은 2차전지 소재를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LFP 연구개발(R&D)에 착수, 마침내 올해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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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는 열적 안정성과 탁월한 수명, 급속 충·방전이 가능한 기능적 우수성이 특징으로, 전기자동차(EV)나 전력저장장치(ESS)와 같은 중대형 리튬 2차전지의 소재로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친환경 제품 사용과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안전성이 핵심인 중대형 2차전지 시장에도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LFP는 기능적 우수성을 갖고 있음에도 전기 전도도와 에너지 밀도가 낮아 전지소재로 활용하기에 제한이 있었다. 업계에서는 LFP 입자를 작게 제조해 낮은 전기 전도도로 인한 특성 저하를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지만 입자를 나노화하기 위해서는 공정 비용이 증가해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삼성정밀화학은 연속식 나노입자 합성 시스템을 개발, 저비용으로도 고품질의 균일한 나노입자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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