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과학축제 `2012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이 14일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관에서 막을 올리고 6일간의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창의세상, 과학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350여개 기관이 참가하며 400개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과학 창의 플랫폼 △스마트밸리(미래과학기술관) △휴먼팩토리(미래창의인재관) △소셜토크(미래사회소통관) 네 가지 테마로 이뤄졌으며,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올해 축전에는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83년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30회째를 맞는다. 지난 4월부터 전국의 학교, 지역, 시도 예선에 약 240만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437명의 학생들이 5종목(과학그림, 로켓과학, 전자과학, 기계과학, 탐구토론) 11부문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