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캔버스(대표 이승근)는 스마트폰에 연결만 하면 어디서나 파워포인터 파일을 제어할 수 있는 앱 `눈탱리모트`를 출품했다.
눈탱리모트는 프리젠테이션시 사용하는 윈도용 파워포인트 및 맥용 키노트의 슬라이드쇼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PC를 연결하는 데 있어 안전한 로그인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IP 등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는 정보를 통해 로그인 연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버에서 랜덤으로 숫자 조합을 통해 1차 보안을 하게 되며, 사용자가 설정하는 비밀번호를 통해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또 이전에 사용했던 파워포인트나 키노트 파일을 자동으로 리스팅해주는 기능 등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PC에서 직접 선택하지 않고도 최근에 사용한 문서일 경우, 해당 파일 리스트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보내 스마트폰에서 파일을 원격으로 열 수 있다.
눈탱리모트는 현재 iOS,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운용체계 등을 지원한다.
주변기기인 `눈탱리모트 레이저`는 스마트폰의 이어폰 단자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눈탱리모트 레이저 사이의 음의 파형을 통해 레이저 포인터를 출력한다. 스마트폰의 자체 배터리를 이용함으로써 자체 배터리 없이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눈탱리모트`는 스마트폰의 다국어 설정에 따라 한글·영어 자동으로 언어가 바뀌게 된다.
스마트폰용 `눈탱리모트` 앱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앱월드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주요 특징]
▶OS : iOS, 안드로이드, 블랙베리OS
▶스마트폰으로 파워포인터 파일을 제어할 수 있는 앱.
▶(032)865-5810
[대표 인터뷰]
“프리젠테이션시 슬라이드 쇼를 원격에서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눈탱리모트`와 `눈탱리모트 레이저`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승근 미디어캔버스 대표는 스마트폰 화면을 보지 않고도 쉽게 슬라이드 쇼를 제어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 및 사용자경험(UX) 제공에 초점을 두고 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눈탱리모트는 버튼 형태가 아닌 좌우 제스처(드래그) 동작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또 기존 유사 애플리케이션이 내부 네트워크 환경에서만 동작하는 것을 3G, 와이파이 등 모든 네트워크에서 사용가능하도록 했다.
이 대표는 스마트폰 운용체계(OS)별 사용자에 따라 카페나 블로그, 커뮤니티 사이트 등 온라인 홍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품 특성상 프리젠테이션 환경을 자주 접하는 직장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마케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 휴드폰용 액세서리 유통업체와 연계해 미국, 유럽, 일본, 아시아 등으로 `눈탱리모트 레이저` 오프라인 판매를 준비 중이며, 자체 쇼핑몰을 통해서도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1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눈탱리모트 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눈탱리모트 레이저`는 2만9600원이다.
이 대표는 눈탱리모트 레이저의 모양, 색상 등을 다양화해 이를 스마트폰용 액세서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