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와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정근모)는 긴급 재난재해 상황 대비 이재민용 `긴급구호 키트(KIT)` 만들기 봉사활동을 17일 진행했다. SK C&C 분당 본사에서 이뤄진 이 행사에는 조영호 SK C&C 코퍼레이트 센터장(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제작한 총 300개의 긴급구호 키트 한국해비타트 본부가 보관하다 재난재해 발생 시 국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긴급구호 키트는 폭우·폭설·태풍 등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의복, 위생용품, 의약품 등 총 18가지 품목에 이른다. 조영호 SK C&C 부사장은 “오늘 만든 긴급구호 키트가 갑작스런 재난재해로 가족 혹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