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독일 노바엘이디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재료 공급 계약을 맺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엘이디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고 양사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설립한 노바엘이디는 유기 전자 재료 전문업체다. 지난 2005년부터 삼성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삼성벤처투자가 주주이기도 하다.
노바엘이디가 이번에 공급하는 재료는 AM OLED 재료 가운데 수송층에 사용되는 촉매 물질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다년`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발광 효율을 높이는 재료를 공급 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