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이 분자진단 관련 제품으로 이탈리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파나진은 이탈리아 현지 전문공급업체 바이오클라마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자사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PNA 올리고머(oligomer)` `돌연변이 검출용 제품(PNAClamp kit)`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PANArray HPV kit)` 등이다.
바이오클라마는 분자진단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파나진과 계약으로 돌연변이 검출용 제품과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를 독점 판매하게 됐다.
파나진 측은 “우리 제품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유럽인증규격(CE)을 획득하는 등 대내외적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이탈리아 시장 규모는 한국 시장의 두 배 정도로 해외 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