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 등 장기 정보화 전략을 수립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4월 착수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완료,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ISP는 △정보 인프라 진단 및 개선 △스마트워크 미래모델 발굴 △정보화조직 역할 및 역량 강화 △업무 및 응용 프로세스 진단 등 4개 목표 달성을 위해 수립됐다.
철도시설공단은 ISP 결과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 및 망분리, 노후시스템 교체와 재해복구(DR) 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사업관리시스템을 모바일로 구현, 철도건설 사업관리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정보화 성과관리방안, 정보보안개선,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구축 등 8개 분야 16개 이행과제, 31개 세부실천과제를 추진한다.
김영우 철도시설공단 기획혁신본부장은 “ISP 용역 수행으로 도출된 전략과제에 대해 시행방안을 수립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