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대상③] 알서포트 `모비즌`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PC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모비즌(Mobizen)`을 출품했다. 현재 베타버전으로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가 탑재된 스마트폰 화면을 PC에서 그대로 보며 스마트폰 기능과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스마트폰이 내 PC안으로 들어오는 효과로, 스마트폰을 쉽고 재밌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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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은 구글플레이 또는 삼성앱스에서 다운로드한 모비즌 앱과 모비즌 홈페이지(www.mobizen.com)를 통해 PC에 설치한 모비즌 뷰어와 USB, 와이파이, 3G·롱텀에벌루션(LTE)으로 연결하면 된다. 연결이 되면 PC의 마우스·키보드로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메신저를 사용하는 등 모든 기능을 편히 제어할 수 있다. 와이파이 및 3G·LTE로 연결하면 스마트폰이 원거리에 있어도 제어가 된다.

모비즌으로 스마트폰의 모든 파일과 연락처, SMS를 PC에 백업하고 보관할 수 있다. 화면 위에 마우스로 글씨나 그림을 그리고 화면을 캡처하거나 스마트폰의 동작 모습을 녹화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윈도XP 이상 OS를 가진 PC와 안드로이드OS 2.2이상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와 삼성앱스, 모비즌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원격지원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알서포트는 원격지원 솔루션인 리모트콜(RemoteCall), 리모트콜 모바일팩(RemoteCall+mobile pack),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Remoteview)를 제공한다.

[주요 특징]

▶OS:윈도XP·비스타·7, 안드로이드OS

▶PC로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스마트폰 기능과 데이터를 관리하는 앱

▶(070)7011-3900

[대표 인터뷰]

“스마트폰을 PC로 더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알서포트는 10년간 원격제어 시장을 주도하며 PC에서 PC를, 모바일에서 PC를 제어하는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안드로이드 화면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초 세계 최초로 PC에서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을 원격 제어하는 기술을 상용화한 제품이 `모비즌`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스마트폰을 더 똑똑하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제품”이라며 “관리 앱이 제공되지 않는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겐 관리 도구의 요구가 계속 증가될 것으로 보이며 추후 N스크린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B2B 시장에서 단말기 제조사 및 이통사와 협업을 확대중이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제작해 영업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B2C 시장에서는 모비즌 차기 모델인 1:N 지원 형태를 통해 B2C 기업의 자사 앱 지원이 가능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며 “단말기 제조사 및 이통사를 통해 B2C 고객에게 일괄 서비스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도 기대된다. 지난 5월 일본 NTT 도코모 전략마케팅 본부 임원진에 시연한 데 이어 하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오픈한다. 올해 이 제품으로 약 25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서 대표는 “향후 1:N 엔진 도입을 통해 1인이 여러 스마트폰 및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 한 PC 화면 내에서 두 개 이상 단말기 제어가 가능한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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