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는 1994년 설립된 국내 1위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요구사항 분석에서 설계·코딩·테스트에 이르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전 단계에 걸쳐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동차에서 전자제어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자동차 SW를 회사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집중 투자하고 있다. 자동차 SW개발에 필요한 디버거와 컴파일러, 자동차 전자제어 개발 솔루션, 테스트 솔루션, 제품 수명관리 솔루션 등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비약적 성장이 예상되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솔루션도 보유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연결 솔루션을 비롯해 가상화 기반 ECU 통합 솔루션, 모델 기반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개발 솔루션 등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확보했다. 지난해 매출 611억원 중 자동차 분야 매출이 전년 대비 62% 성장한 14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자동차 SW 시장 성장과 IT 융·복합 확산에 따라 자동차용 전장 SW 개발 수요 증가로 관련 솔루션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도 그 비중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상헌 MDS테크놀로지 대표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응해 전체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 이상헌 대표는 세계 수준의 품질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혁신적 최신 기술 등장과 치열한 경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수입에 의존하던 전자제어 시스템과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 움직임도 가시화했다.
이 대표는 “SW 개발을 코딩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SW공학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기획부터 유지보수까지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걸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SW공학 기술 접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MDS테크놀로지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에서 ECU 통합에 이르는 자동차 개발 핵심 솔루션과 개발 컨설팅을 비롯, IT 융합 솔루션 전문 교육기관인 MDS아카데미를 통해 자동차 SW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IT 산업 트렌드를 매일 전자신문을 통해 습득한다”며 “신문 보내기 캠페인으로 시장통찰력을 키우고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