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균섭 전 신성그룹 부회장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새 수장 자리에 올랐다.
한수원은 11일 서울 한수원 본사에서 김균섭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한수원은 7일 임시주총을 통해 김 사장을 선임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HSD 엔진 대표이사,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신성솔라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