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호용)은 `중전기기 대기업 최고 경영자(CEO) 간담회`를 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중전기기 분야 시험사업의 효과적 수행과 중전기기 산연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간담회에는 최종웅 LS산전 사장, 허정석 일진전기 사장, 권오신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본부장, 백흥건 효성 전력PU 사장 등이 업계 대표로 참석한다. KERI에서는 김호용 원장, 박병락 선임시험본부장, 박남옥 전기기기평가본부장, 류형기 대전력평가1실장, 김경운 고전압평가실장, 원호성 시험관리팀장이 참석한다.
KERI는 간담회에서 `대전력시험 기간 단축을 위한 상호협력 증진 방안`을 소개한다. 기업 애로사항 및 연구원의 시험업무 관련 개선사항에 관한 기업 측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KERI는 이 간담회를 통해 향후 시험설비 활용도 및 시험효율 증대, 시험성적서 발행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또 기업 입장에서는 개발시험의 에러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신제품 개발시험 준비 및 진행시스템의 선진화, 신제품 개발 기간 단축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박병락 KERI 선임시험본부장은 “올 해내로 대전력시험용 시뮬레이터와 대전력 시험서 작성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해 적용할 방침”이라며 “기업이 요구하는 대전력시험 기간과 성적서 발행기간 단축을 위해 시험인증기관과 기업 간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