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문서학회(회장 최승원)는 연구회 조직을 확대·개편해 `한국전자문서연구원`을 25일 개원했다. 서울로얄호텔에서 열린 개원식에서는 김태수 신임원장 취임식도 진행했다. 초대원장에 김 박사를, 부원장에는 조동섭 이화여대 교수를 선임했다.
최승원 한국전자문서학회장은 “한국전자문서연구원 개원을 계기로 전자문서 이용 확산과 관련 기술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학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자문서 관련 법제도 개선과 관련 원천기술 개발 및 기반 조성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회는 전자문서 솔루션전문 기업인 쓰리케이소프트(회장 김영근)로부터 15억 원 상당의 연구용 플랫폼 및 개발 프로그램(BaseXML)을 기증받았다. 정정순 행정안전부 제도정책관 국장은 “전자문서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동력”이라며 “한국전자문서연구원 개원으로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성과가 전자국가로 이어져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