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 4.0 시대를 연다]정부 2016년 디스플레이 글로벌 주도 국가 건설 목표로 R&D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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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16년 디스플레이 글로벌 주도 국가 건설을 장기 목표로 내걸고 패널·소재부품뿐 아니라 장비 산업까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측면 지원하고 있다.

2013년 초기 AM OLED TV 시장을 선점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015년까지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 500억달러를 달성하고, 장비·부품·소재 국산화율을 현재 50%에서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생산시스템을 혁신할 수 있는 원천 기술 확보에도 주력한다. AM OLED 대형화 기술 확보로 차세대 TV 시장을 주도하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 기술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원가 비중이 높은 핵심 부품소재 국산화로 가격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LCD와 PDP 부문에서는 생산기술 고도화로 진입 장벽을 높이고, 저가화·단순화·고성능화를 구현할 수 있는 부품소재 및 장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AM OLED 부문은 향후 상당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AM OLED용 백플레인·화소형성·재료 기술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OLED조명·무안경 3D 등 미래형 원천 기술 발굴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디스플레이 R&D 사업에 투자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2009년 4세대급 고선명(HD)TV용 AM OLED 개발에 성공했고, 2010년에는 OLED 유기 핵심소재 기술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플라스틱 AM OLED 핵심 소자·공정 기술을 확보했고, 5.5세대급 AM OLED 유기증착장비 개발에도 성공했다.

올해는 대형 AM OLED 소재·소자·장비 기술을 국산화한다는 목표다. 향후 급성장이 기대되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전자종이 등에 대한 원천 기술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및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활용할 수 있는 고밀도 플라즈마 응용 무기물 증착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주요 디스플레이 정부 R&D 추진 동향

*자료:지식경제부

[국가 R&D 4.0 시대를 연다]정부 2016년 디스플레이 글로벌 주도 국가 건설 목표로 R&D 박차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