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시스템반도체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인 `시스템IC 2015`를 공개 평가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시스템반도체 학술대회(ISCAS 2012)와 연계해 시스템IC 2015사업에 대한 공개평가를 진행한다.
`시스템IC R&DB 국제협력` 특별 세션을 만들어 국내외 전문가 50여명으로부터 시스템IC 2015 국제협력 사업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하는 형식이다.
전자부품연구원, 엠텍비젼, 에픽솔루션, 넥스트칩, 티엘아이,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6개 국책 연구기관과 민간 기업이 개별 과제로 개발 중인 기술 내용을 발표한다.
KEIT 장선호 전기전자평가팀장은 “국내외 반도체 설계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핵심 평가단과 학술대회 참석자의 공개평가를 통해 내실 있는 사업으로 진행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시작된 시스템IC 2015 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5년간 5000억원을 투입해 세계적인 시스템 반도체와 기업을 육성이 목적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