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환경(UI) `옵티머스 UI 3.0`을 내놨다.
LG전자는 이달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를 시작으로 쿼드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4X HD` 등 앞으로 출시될 스마트폰에 새 UI를 탑재한다.
`옵티머스 UI 3.0`은 △퀵 메모 △편리한 잠금 해제 △똑똑한 카메라 기능 등이 특징이다.
지난 3월 출시된 `옵티머스 뷰`에 처음 선보인 `퀵 메모`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손가락만으로 기록하고 그릴 수 있다.
잠금 해제 기능은 이전과는 달리 360도 어느 방향으로 드래그해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게 했다. 또 잠금이 해제된 후 통화, 메시지, 카메라 등 사전에 설정한 기능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타임머신 카메라는 셔터를 누르기 전 순간까지 포착해 최적의 사진을 선택하게 돕는다. 눈을 감거나 원하는 표정이 아닐 때 다시 촬영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줄어든다. 카메라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김치`(예시) 라고 하면 촬영되는 `음성촬영` 기능도 추가됐다.
이 밖에 간단한 터치만으로 스마트폰 메뉴와 아이콘 이미지를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정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홈 스크린 셋업` 기능도 선보였다.
박종석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 UI 3.0은 추후 출시되는 LG전자 휴대폰에 추가적으로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며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