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테크(대표 김기철)는 2일 최신 안드로이드 4.0 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스마트폰 `테이크 핏(TAKE FiT, KM-S330)`을 출시했다.
KT에서 단독으로 출시되는 `테이크 핏`은 삼성 갤럭시 넥서스 이후 국내에 처음 나온 안드로이드 4.0 스마트폰이다.
테이크 핏은 1.5㎓ 듀얼코어와 4.3 qHD 디스플레이, 후면 5메가픽셀과 전면 1.3메가픽셀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일반 내비게이션에 적용되는 `글로나스` 위성항법시스템이 탑재되어 정확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테크는 `타이포(Typo)홈 UI`를 처음 선보였다. 기존 아이콘 중심의 스마트폰 메뉴를 큰 글씨체와 세련된 목록 방식으로 전환해 새로운 스타일을 원하는 젊은 층과 기존 피쳐폰 메뉴에 익숙한 중장년층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OS는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언락`, 향상된 성능의 카메라, 별도의 앱 없이도 갤러리에서 이미지를 바로 편집할 수 있다.
김기철 KT테크 사장은 “테이크 핏으로 과하지 않으며 본질에 충실한 스마트폰 가치를 제안한다”며 “최신 OS를 통한 새로운 경험과 충분한 하드웨어 사양, 타이포 UI를 비롯한 편리한 사용성으로 다양한 고객을 만족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