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N스크린 기반 농식품 방송서비스 7월 시작

정부가 귀농 등으로 농업인이 젊어지는 추세에 맞춰 N스크린 기반 실시간 농식품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산물 가격 및 유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출하시기 조정이 가능해진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는 PC와 스마트폰·스마트패드, IPTV 등을 연계한 N스크린 기반 실시간 미디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4월부터 6월까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7월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는 고화질(FullHD급) 24시간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청자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그래픽(CG)시스템도 갖춘다. 기존 콘텐츠를 고화질로 전환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실시간 미디어 편성과 시청자 통계분석이 가능한 콘텐츠관리시스템(CMS)도 적용한다.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와 iOS 등 다양한 OS에서도 구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원격 IP네트워크 카메라로 이원화 생중계 방송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는 N스크린 기반 미디어로 △농산물 가격 및 유통정보 △농업 정책 뉴스 △농업 관련 다큐멘터리 △농촌체험 교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 중심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N스크린 기반 미디어 서비스가 시작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농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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