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2012년도 참가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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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아반떼 챌린지 클래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은 오는 5월 19~20일 영암 KIC에서 개최되는 제1라운드에 대한 참가신청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쿠페챔피언십, 포르테쿱 챌린지, 아반떼 챌린지 클래스에 참가할 신청자들은 4월 7일부터 24일까지 KSF 홈페이지(www.koreaspeedfestival.com) 와 전화 (02-3471-1811)를 통하여 접수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4월 6일 KSF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2012년도 기술 및 운영규정을 참고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제네시스쿠페챔피언십은 라운드당 33만원, 챌린지 클래스는 5만원의 참가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이번 규정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자동변속기(오토) 차량 참가 허용” 조항이다.

‘레이싱 = 수동변속차량’ 이라는 그 동안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보다 많은 자동차 애호가 들이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문호를 넓혔다는 평가다. (※2011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 (3,490만 명) 중 2종 보통 면허 소지자는 1,289만 명, 여성운전자자는 1,243 만 명으로 조사됨)

이번 규정의 완화로 2011년도 베스트 세일링 카인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GDI’ (13만 여대 판매)를 비롯해 저비용 고성능 차량의 대명사인 기아자동차㈜의 ‘포르테쿱’ 등 이미 폭넓은 저변을 보유한 차종에서 자동변속기 차량의 출전이 허용되어 KSF가 표방하는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가속화 시킬 전망이다.

KSF 측은 “자동차 기술의 발전으로 수동과 자동변속기 차량 간의 성능 격차가 많이 축소된 것이 사실” 이라며 “이번 규정 완화로 여성 운전자를 포함하여 2종 보통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쉽게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될 것” 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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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 제네시스쿠페, 상향 평준화된 기술규정으로 드라이버 능력이 변수 될 듯

국내 최고 클래스로 평가받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에서는 주요 부품들을 상향 평준화된 원메이크화하여 차량 간 성능 격차가 대폭 축소된 것이 특징이다. 4월 6일, KSF가 발표한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기술규정에 따르면 ECU(전자적 제어 장치), 머플러, 브레이크시스템, 서스펜션, 최종감속 기어를 동일 성능제품으로 원 메이크화 하였다.

이런 상향 평준화된 기술규정은 특정팀의 독주를 견제하는 동시에 드라이버 능력의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F1에서도 특정팀이 독주하는 경우를 견제하기 위하여 매년 새로운 기술규정을 발표하여 팀 간의 치열한 경쟁을 조율한다.

KSF 측은 “주요부품의 원메이크화로 레이스의 공정성을 높이고, 기술 격차를 최소화하여 팀 간의 치열한 경쟁을 유도할 계획” 이라며 “변화된 기술 규정은 각 팀의 차량의 세팅능력과 드라이버의 코스 운용 전략을 시험대로 올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12년도 KSF는 상위권 드라이버에 대한 ‘그리그 가산초 핸디캡’, 챌린지 레이스 상금 인상, 팀 포인트(컨스트럭터즈) 신설 등을 주요 변화포인트로 삼고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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