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 대상자로 대학원생 2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석사과정 6명에게는 4000만원 이내, 박사과정 15명에게는 6000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3년간 지원한다.
분야별로는 수학 3명, 물리 3명, 화학 3명, 지구과학 2명, 생명과학 10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14명(66.7%), 여성 7명(33.3%)이다.
올해는 국내 40개 대학에서 총 272명이 지원해 평균 1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국내 석학자문과 국내외 학술대회 참여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교과부 장관 명의의 펠로우 지정서가 수여된다.
핵심리더 양성사업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초과학 분야의 우수 석·박사 과정생을 선발해 미래 노벨상 후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