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 흡수한 파나소닉, 한국서 매출 1천억 `도전장`

파나소닉코리아가 산요 인수 시너지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1000억원 달성에 도전한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28일 서초 로얄프라자에서 프로젝터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올해 사업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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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표는 “산요 합병으로 올해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전년대비 24% 성장한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방송장비, 프로젝터 등 시스템 위주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연평균 10%대 성장을 목표해왔으나 지난해 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로 7% 성장에 그쳤다. 올해는 방송장비 시장에서 메모리카드 방식 방송장비인 P2HD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산요 프로젝터 부문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올해 교육 시장을 중심으로 모바일 프로젝터부터 고사양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노 대표는 “산요는 LCD 프로젝터 강자로서 지난해 파나소닉과 함께 시장 점유율 23.2%를 기록했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토털 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해 단일화된 파나소닉 브랜드로 기존 입지를 유지·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 CCTV, 이미용 제품군, 화상회의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하이엔드 제품도 선보인다. 노 대표는 “파나소닉은 6만개의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 것이 강점”이라며 “국내 대기업들이 진출하기 힘든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하이엔드 상품군을 확대 공급해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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