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2` 프리미어리그 투어에 총 185만명이 응모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투어는 최고 1000대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이벤트가 폭발적 인기 속에 마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EA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2`에서 진행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이하 EPL) 투어 이벤트 응모가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피파 온라인2`는 지난해 11월 첼시 FC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맨체스터 시티 FC, 아스날 FC까지 4개 구단의 투어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주까지 모든 이벤트가 종료된 가운데 첼시 FC를 포함한 4개 구단의 이벤트 참여자가 총 185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85만명은 EPL 투어에 응모한 수치만을 산출한 것으로, 이벤트에 참여한 총 이용자수는 430여만명에 이른다.
글로벌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와 제휴를 통해 진행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투어 이벤트는 음료를 구매해야 응모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10만명 이상이 참여해 10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 FC와 아스널 FC 투어 역시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각각 20만대1과, 15만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시티 FC 투어 이벤트에 최종 당첨된 정해준 씨(27)는 “평소 EPL 경기를 좋아하는 열혈 팬이었는데 올 시즌 최고의 경기로 꼽히는 맨체스터 더비 매치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게 되어 꿈만 같다”고 말했다.
`FIFA 온라인 2`의 본격적인 EPL 투어는 3월 첼시 FC를 시작으로 4월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들은 해당 구단의 홈경기를 관람하고 구장과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하며, 각 지역 명소도 관광하게 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