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장애인 특별전형과 지방대생 선발을 확대한 2012년 상반기 인턴십 채용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장애인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특별전형제`를 도입했다. 장애인 지원자는 일반 지원자와 별도로 채용 전형이 진행되기 때문에 인턴 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 SK텔레콤은 지방대생 채용 규모도 작년 대비 늘릴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인턴십 수료자 중 50%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했다. 올해는 신입사원 채용비율을 60% 수준으로 올릴 발침이다.
SK텔레콤은 다음달 5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은 후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6월 중 80여명을 인턴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택 기업문화실장은 “인턴십을 통해 역량이 검증된 인력 채용을 확대할 것”이라며 “취업 취약계층을 배려한 인턴십 제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