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신한은행 오픈뱅킹 시스템에 자사 웹표준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인 `웹스퀘어`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이번 프로젝트는 비대면 사업모델 구현, 홈페이지 및 인터넷뱅킹 리뉴얼, 멀티OS 및 멀티브라우저 환경의 오픈웹·오픈뱅킹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오픈뱅킹 서비스 구현을 위해 업계 최초로 웹표준 기반 RIA를 적용, 효과적인 오픈뱅킹 구현 및 운영이 가능해졌다.
신한은행은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 오픈으로 MS 익스플로러 환경에서만 가능했던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오페라 등 범용 웹브라우저와 맥, 리눅스 등 다양한 OS에서도 가능해졌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웹접근성 인증 마크도 획득했다.
이번에 적용된 `웹스퀘어`는 에이잭스(Ajax) 엔진과 위지위그 방식 개발도구를 통합한 RIA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됐으며 모듈을 별도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강력한 동적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PC와 동일한 화면 표현이 가능하며 그리드, 차트 등 다양한 컴포넌트를 제공한다.
인스웨이브는 신한은행 글로벌 뱅킹을 비롯 KT, 한국예탁결제원, 국토해양부, 한국SH공사, 건설공제조합, 대한주택보증 등에도 웹스퀘어를 공급했다.
어세룡 대표는 “웹표준과 웹접근성을 준수하는 오픈뱅킹 프로젝트를 RIA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 증권, 공공 등 웹접근성과 웹표준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