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피 한방울로 10종 알레르기 고속 검출

전자부품연구원(원장 최평락, KETI)은 분당서울대병원과의 소량의 혈액으로 알레르기 10종을 빠른 시간에 검출·진단이 가능한 나노 구조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8일 전했다.

KETI는 기존 광학 형광방식을 전기식 진단 방식으로 대체해 기존 알레르기 진단기의 시료 당 검사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2~24시간 걸리던 진단 시간을 15분으로 단축했다.

한 방울의 혈액량으로 검사가 가능해 진단을 받는 환자의 불편함을 크게 줄였다.

이민호 박사(메디컬IT 연구센터)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선행 연구와 상용 제품화를 위한 기술개발이 연속성 있게 지원돼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식약청 제품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진단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8조원 규모로 환경오염, 도시화로 인한 잠재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는 2015년도까지 매년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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