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인기 TV 애니메이션 앱북으로 출시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가 인터랙티브 앱북과 주문형비디오(VOD) 앱으로 앱북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컴은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협력해 `구름빵 스토리북`과 `피들리팜 VOD 앱`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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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스토리북은 지난해 출시된 구름빵 앱북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풍부한 스토리, 다양한 인터랙티브 효과, 흥미로운 게임을 결합한 아이패드용 앱북이다. KBS에서 방영 중인 구름빵 TV 애니메이션 중 엄선된 에피소드가 추가됐다. 기본 에피소드와 스티커 붙이기, 같은 그림 맞추기 등 3가지 기본 게임이 무료 제공된다. 스토리별 콘텐츠는 4.99달러에 구매해 추가할 수 있다. 회사는 영어버전도 출시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피들리팜 VOD 앱`은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3D창작 애니메이션 `피들리팜`을 골격으로 했다. 시행착오와 문제해결을 반복하며 아동의 사회성·감성·논리성·창의성을 길러주는 애니메이션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를 지원하는 유니버셜 앱 기술로 제작된 피들리팜 VOD 앱은 조만간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된 피들리팜 라이트 버전은 무료이며, 유료 VOD 앱은 시리즈별로 1.99달러에 판매된다.

남효근 디지털컨텐츠사업실 상무는 “전자책 기술과 인터랙티브 앱북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수준 높은 인터랙티브 앱북을 제작해 국내외 앱북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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