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핵안보정상회의를 대비해 9일 김포공항에서 방사능 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김포공항청사 방사능 테러에 대비해 인명구조와 방사능 제염 등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이번 훈련의 목적이다.
훈련은 테러범이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대합실에 방사성물질폭발물을 설치하고 폭발시킨다는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훈련에는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원자력의학원(KIRAMS) 등 핵테러대응 전문기관과 강서소방서, 수도군단화학대, 공수여단 등에서 모두 170여명이 참가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