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볼까]화이트데이 데이트, 달달한 뮤지컬로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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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카페인

화이트데이 같은 특별한 날에 사탕만 선물하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1년에 한 번뿐인 기념일인 만큼 기억에 남는 데이트를 하며 보내는 건 어떨까. 달달한 스토리가 담긴 뮤지컬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잊을 수 없는 화이트데이를 선물하자.

G마켓 티켓(ticket.gmarket.co.kr)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뮤지컬, 콘서트 등의 공연 기획전을 열고 관련 이벤트를 선보인다. 14일까지 공연 예매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영화 시사회 초대권을 증정한다.

G마켓 티켓사업팀 김정순 팀장은 “매년 돌아오는 화이트데이에 무엇을 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연인과의 극장 데이트를 추천한다”며 “좋은 공연을 통해 사랑하는 이에게 기억에 남는 기념일을 선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억 속 복고 여행 `뮤지컬 달고나`

복고열풍으로 7080 세대의 패션, 음악 등이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뮤지컬 달고나`를 통해 추억 속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뮤지컬 달고나`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복고 뮤지컬이다. 2004년 처음 시작해 이번이 8번째 공연이다. 시나리오 작가가 꿈이었으나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옛 물건을 판매하는 홈쇼핑 구성 작가가 된 `세우`가 주인공이다.

주인공은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회사를 그만두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첫 사랑의 추억이 담긴 구형 타자기를 홈쇼핑에 내놓는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타자기가 팔리고, 주인공은 문득 첫사랑 소녀 `지희`를 떠올리며 어릴 적 추억의 공간으로 되돌아온다.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많은 추억이 담겨 있는 옛 동네는 철거된 상태지만 주인공의 가슴 속 추억만은 그대로다. 추억의 장소에서 주인공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절로의 달콤한 추억 여행을 시작한다. 연극을 보는 내내 주인공과 함께 지난날의 추억과 잊혀진 꿈 등을 떠올릴 수 있다.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3시와 7시, 일요일 2시와 6시에 진행되며 G마켓 티켓에서 4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진짜 사랑 이야기 `뮤지컬 카페인`

`뮤지컬 카페인`은 연애 하수인 여자와 연애 고수인 남자가 선보이는 연애 멘토 프로젝트 뮤지컬이다. 연인과의 데이트용 공연으로 적당하다. 카페 매니저이자 바리스타인 여주인공 세진은 헤어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에 상심해 카페 게시판에 `사랑은 거짓말`이라 쓴다. 그러던 어느 날 카페에 새로 온 매니저 지민이 일찍 퇴근한 세진과는 만나지 못한 채 게시판을 보고 `사랑은 때론 거짓말`이라고 한마디 거들게 된다.

다음날 세진은 자신만의 공간에 지민이 손을 댄 것에 화가 나 게시판을 통해 며칠 간 신경전을 펼친다. 지민은 세진의 반응을 보기 위해 낮 시간에 카페에 들러 정민이라는 가명을 쓰고 손님인 척 한다. 세진이 내린 커피 맛에 감동해 두 사람이 가까워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주된 내용이다. 커플이 아닌 사람도 연애에 중독 시킬 진짜 사랑 이야기로, 화이트데이 같은 특별한 기념일에 보기 좋다. 티켓은 G마켓에서 4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4시와 7시, 일요일 3시와 6시에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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