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원(대표 이수용)은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금융이 추진하는 `종이 없는 우체국금융 창구시스템 구축` 사업에 페이퍼리스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사업으로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을 구축, 종이문서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종이 없는 금융창구를 만들어 창구업무의 프로세스 혁신을 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된다.
지티원은 자사 페이퍼리스 솔루션 `아이폼(i-Form)`과 공과금 및 수표 이미지 처리 SW, 실명확인 SW 등을 함께 공급한다.
아이폼은 각종 업무용 종이 문서를 전자 서식으로 작성, 휴대형 스마트기기에서도 전자펜을 이용해 마치 종이 문서를 사용하듯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솔루션은 각종 채널 및 백오피스 시스템과 통합이 유리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백운기 지티원 이사는 “우체국금융의 이번 사업은 시중 금융기관 페이퍼리스 환경 구현에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로 향후 펼쳐질 시장에서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