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국내 이동통신시장 점유율 1위 기반을 앞세워 세계로 뻗어나간다. SK텔레콤은 세계 통신사 가운데 최단 기간에 롱텀에벌루션(LTE)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차세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이통시장의 독보적 1위다.
SK텔레콤은 기존 이동통신 사업 영역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는 한편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가 가진 잠재력을 활용해 개인과 기업은 물론 사회 전반의 산업 생산성을 높이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LTE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신성장 동력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스마트 시대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의 LTE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초 가입자 50만명 돌파에 이어 올 1월 말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세계 이동통신사 중 22번째로 LTE를 상용화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했다. 미국 버라이즌과 일본 NTT도코모가 가입자 100만 달성에 각각 8개월, 12개월이 걸린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속도다.
SK텔레콤은 획기적으로 진화된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려는 고객 욕구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선망 운용기술이 어우러져 LTE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났다고 풀이했다.
SK텔레콤은 LTE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달부터 `생활가치 혁신`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시행 중이다.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은 교육·가정·여가·직장 등 고객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에서 LTE를 통해 더욱 윤택하고 풍요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하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차별화된 LT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수십만 LTE 가입고객 사용 성향과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단순 네트워크 제공 경쟁을 넘어 고객 편익 경쟁으로 전환, 고객 피부에 와 닿는 서비스로 차별화한다는 게 SK텔레콤의 구상이다.
SK텔레콤은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강화해 올해 말까지 LTE 가입자를 500만명으로 늘려 LTE 시장에서도 리더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생활가치 혁신 프로그램은 △스마트 교육 요금제 △펀(FUN) 특화 상품 △노년층 LTE 요금제 △퍼펙트 안심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