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만 끊어도 100가지 병을 막을 수 있다=식생활이 서구화하면서 갈수록 밀가루 음식 섭취가 늘고 있다. 밀을 재배하는 이유는 영양 가치보다 수확량과 경제성이다. 수많은 사람이 밀을 이루는 단백질인 글루텐을 제대로 흡수할 유전 구조를 타고나지 못해 각종 질병을 겪는다.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밀가루에 관한 진실을 말한다. 글루텐 탓에 소장 벽이 손상돼 소화장애를 일으키는 셀리악 병 등 글루텐 질환의 심각성과 다양성을 다뤘다. 밀가루를 끊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스티븐 왕겐 지음. 박지훈 옮김. 끌레마 펴냄. 1만5000원.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