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OLED 출하량 2억대 돌파" 유비산업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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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능동형(AM) 및 수동형(PM)을 포함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사상 처음 2억대를 넘을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비산업리서치/OLEDNET(대표 이충훈)는 지난해 OLED 출하량이 1억3000만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50% 이상 성장해 사상 처음 2억대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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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가 최근 발간한 `2012년 OLED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LED 출하량은 AM 8930만대, PM 4110만대(중국 제외)로 집계됐다. 급성장하는 AM OLED가 전년에 비해 109% 증가했다. 올해는 70% 성장한 1억55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AM OLED 매출액은 전년보다 배 이상 늘어난 28억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60% 증가한 44억 달러가 예상된다. 유비산업리서치는 지난해 성장률 하락 배경으로 AM OLED 투자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에 LTE 스마트폰 시장 확대 등의 원인으로 패널 크기가 커지고 출하량과 매출액 증가 속도가 투자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충훈 사장은 “2015년에는 모바일 AM OLED 출하량이 5억대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전체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의 25%를 점유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