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2/중견 · 벤처]다산네트웍스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국내 기업·공공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시장 매출을 늘리는 양대 전략으로 제2의 도약과 지속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세계 최초로 리눅스 기반 라우터를 상용화한 지난 2000년 이후 국내 유무선 통신장비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외산장비를 국산화해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의 초석을 깔았다. 우수한 IP솔루션을 수출해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와 나란히 경쟁하고 있다.

Photo Image

주력 제품은 가입자망 접속 장비다. FTTx, 이더넷 스위치 등 초고속인터넷 장비와 모바일 백홀(Mobile Backhaul) 장비 등이다. 이 외에도 IP셋톱박스, 인터넷전화기, 무선랜 장비, 홈패드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한다.

최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 사옥을 완공하고 계열사들과 입주를 마친 다산네트웍스는 2012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전 준비작업을 벌여왔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해 플로우 기반 라우팅 원천 기술을 보유한 모바일컨버전스에 투자해 에지급 라우터를 제품군에 추가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단에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확보했다.

다산네트웍스는 국내 솔루션업체 핸디소프트, 퓨쳐시스템 등과 협력해 기업·공공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와 보안 통합 솔루션도 완성했다.

다산네트웍스는 기업·공공 부문에서 확보한 시장 리더십과 전문기술력을 바탕으로 토털 네트워크 솔루션과 보안·그룹웨어·모바일오피스 솔루션 등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공공 시장의 스마트워크 시대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해외 사업에도 힘쓴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미 국내 통신네트워크장비 시장과 아시아 지역에서 성능을 검증받은 FTTH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모바일백홀 솔루션, 무선랜 솔루션, IP 단말기 등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남민우 대표는 “LTE, 스마트워크, 스마트TV, 클라우드 컴퓨팅 등 세계적인 IT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요구하는 최적의 IP솔루션을 한발 앞서 개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주력 시장에서 다산네트웍스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해외 신규 시장과 국내 기업·공공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