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이 마라톤을 통해 얻은 인생 교훈을 담은 `내 인생의 마라톤은 끝나지 않았다`를 출간해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 원장은 60대에 마라톤을 시작해 입문 7개월 만에 마라톤 풀코스를, 2년 만에 100km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인생관을 진솔하게 소개했다.
그는 현재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명예회장,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을 맡으면서 IT 최신 트랜드와 스포츠 행정까지도 두루 섭렵하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월 15일 국민생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을 했다.
유준상 원장은 “마라톤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것뿐만 아니라 인간의 무한한 잠재능력과 포기는 곧 실패라는 인생의 교훈도 얻었다”면서 “위기에 쉽게 포기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