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엔젤투자자의 모임인 엔젤클럽포럼이 출범했다.
엔젤투자지원센터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엔젤투자자들의 상호협력과 정보공유를 위해 엔젤리더스포럼을 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엔젤리더스포럼은 스타트업(Start-up)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엔젤클럽과 비지니스엔젤 모임으로 엔젤투자지원센터에 등록된 클럽의 회장과 총무가 회원으로 참여한다. 엔젤리더스포럼은 2월 포럼 회장선임을 포함한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럼은 매달 정기모임을 개최해 엔젤투자 관련 특강, 엔젤투자 활성화 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엔젤투자자 교육 및 연수, 우수아이디어 사업화 검토 등을 추진한다.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엔젤 역할은 단순히 돈을 투자해 투자수익을 얻는 게 아니라 미래사회 새로운 성장동력인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창업자금은 물론 청년창업가들에게 부족한 경영·마케팅·연구환경·네트워킹 등 꾸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엔젤리더스포럼이 청년창업가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해 줄 수 있도록 좋은 엔젤 네트워크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