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 스마트TV가 누적 접속 2억회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순 1억회를 돌파한 지 2개월 만이며 스마트TV 서비스를 선보인 지 1년 만에 이룬 성과라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TV 하루 최다 접속 횟수는 최근 200만회를 넘어섰다.
스마트TV 접속 횟수는 메인화면인 ‘스마트보드’에 접속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콘텐츠 감상 등 스마트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를 말한다.
LG전자는 지난해 1월 국내 시장에 스마트TV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북미, 유럽, 중남미 등 120여개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왔다. 별도 다운로드 없이 양질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로 사용자 접근성을 높여 폭발적인 접속 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월부터 한국시장에 출시한 스마트TV 신제품에 업그레이드 버전의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가 탑재돼 한층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돼 접속 횟수가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택일 TV상품기획그룹장(상무)은 “가장 편하고 재미있게 즐기는 LG 스마트TV로 세계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