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2012년 매출 620억원 달성 목표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가 2012년 매출 620억원(수주 기준 660억원) 및 이익 270억원 달성이라는 공격적인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매출 620억원 달성 목표로 △국내 시장 장악력 확대 △기술서비스 정신 확립 △해외사업 수익성 제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의 경영 전략을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회사는 ‘고객신뢰 회복’이라는 슬로건으로 매 분기 높은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 2010년 3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지난 2010년 7월 기업개선작업 돌입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다. 국내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제우스(JEUS)의 시장 점유율을 40%(2011년 IDC 자료 기준)로 끌어올렸다.

 2012년 티맥스소프트는 국내 WAS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45%, 매출 48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윈백 프로그램을 공격적으로 추진, 국내 시장에서 제우스의 시장점유율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에만 국민연금공단, 코스콤, 한화그룹 등 윈백 사례로 총 67군데 고객을 확보했다.

 회사는 올해 미국을 비롯한 일본과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해외사업 매출 목표는 153억원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각 해외법인의 체질 개선 및 해외법인 감사나 조직 정비 등 내부 인프라 개선을 통해 수익성 중심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계속 이어온 해외사업 영업 강화를 위한 현지 파트너 발굴작업도 강화한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올해는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가치 극대화를 통해 기업개선작업의 조기 졸업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