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 복지부의 안정성∙유효성 검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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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환자들이 고통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높은 치료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특히 줄기세포 관련 신의료기술과 관련한 연구의 성과가 속속 보고되면서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한 기대와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는 연골 결손 환자의 조직 재생을 위해 사용되는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BMAC)’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의 학술이사이기도 한 김석준 KS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미라㈜에서 수입한 미국 하버드대의 IDI(면역질환연구소)의 자가줄기세포치료기술 BMAC를 학회와 함께 연구해 국내 최초로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의 신의료기술을 신청, 안정성∙유효성 검사를 통과했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은 자가골수를 채취한 후 원심분리기로 원심분리를 한 뒤 분리된 농축 골수 줄기세포를 수집, 관절경하에서 연골 결손 부위에 농축 골수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주요한 시술 관련 합병증 및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기술로 평가 받았다.
심사 관계자는 “안정성∙유효성 검사 통과로 연골결손 및 골불유합, 골지연유합 등의 한시적 승인을 하기로 했다고 본다. 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수술의 고통 없이도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