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올 한해 114 문의건수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무엇일까.
토털콘택트서비스기업 ktcs가 발표한 28일 2011년도 114 문의건수 통계결과를 보면 중국집(1040만2366건)과 치킨집(1022만820건)이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 보험회사(975만9578건), 4위 콜택시(726만570건), 5위 병원(580만9946건)으로 나타났다.
‘스마트114앱’ 검색건수 1, 2위 업종은 달랐다. 스마트114앱은 ktcs가 지난 6월 출시한 무료 전화번호검색 앱.
스마트114앱 검색건수는 치킨집 1위(66만36건), 중국집 2위(41만1432건)로 치킨집이 중국집을 약 60% 앞섰다. 3위 피자집(24만6255건), 4위 금융기관(18만9987건), 5위 보험회사(11만9384건)로 나타나 114 안내건수와 차이를 보였다.
스마트114앱을 활용하는 고객층이 대부분 젊은 세대고, 치킨과 피자 등의 패스트푸드 이용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홍복 ktcs 안내사업본부장은 “114 안내서비스와 스마트114 고객층이 다른 만큼 문의 업종에도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며 “114는 다양한 고객층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