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좋아하는 웹툰은 유난히 업데이트가 들쭉날쭉할까? 다른 웹툰은 0시가 되면 바로 새 에피소드가 올라오는데, 내가 보는 웹툰은 다음날 저녁까지도 업데이트가 안 된다. 그렇다고 사무실에서 수시로 웹툰 페이지를 확인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
‘나는 꼼수다’ 팟캐스트도 언제 업데이트될지 모르니, 하루종일 안절부절하며 다운로드 페이지를 들락날락하게 된다.
프라이스톤스의 스마트폰 알리미 ‘나우’(http://catchnow.com/)는 이런 불편을 해소해 주는 서비스다. 미리 지정한 관심사가 업데이트 되면 스마트폰 푸시로 바로 알려준다.
나우 앱에서 자주 이용하는 웹툰이나 팟캐스트, 블로그 등을 검색해 알림 설정을 해두면, 업데이트되는 내용이 있을 때 자동으로 푸쉬 알림으로 보내준다. 특히 아이폰 iOS5의 개선된 푸쉬 알림과 찰떡궁합이다. iOS5 알림 센터가 나만의 뉴스 알리미로 변신한다.
현재 클리앙, DVD 프라임 등 국내 유명 커뮤니티와 800개 이상의 블로그, ‘마음의 소리’ 등 150개 이상의 인기 웹툰, 나꼼수를 비롯한 50개 이상의 인기 팟캐스트 콘텐츠 알림을 지원한다.
새로 등록된 유명 맛집이나 개봉 영화 정보, 금주 로또 당첨 정보 등 유용한 생활 정보도 한번만 등록해 두면 다시 검색해서 찾을 필요 없이 알아서 알려준다. 1000건 이상 등록된 유명인 트위터나 미투데이는 보너스. 좋아하는 작가나 가수, 모델, 평론가들의 근황을 누구보다 빨리 알 수 있다.
소셜 네트워크나 카카오톡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과 댓글 및 ‘담아두기’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나우를 직접 추가하는 기능도 곧 추가된다. 안드로이드 버전과 크롬 브라우저 플러그인도 출시 예정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