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22일 오전 2013학년도 대학입시부터 1인당 수시 모집 지원횟수를 6회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이나 진로와 관계없이 마구잡이식 수시지원에 나서는 것을 방지하고, 학부모들의 전형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안되면 말고` 식의 수시지원이 줄어들면 교사들의 추천서 작성 등 업무 부담도 줄어들고, 대학들의 입시관리도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교협은 2013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이같이 보완해 대학과 고교 등에 안내하고, 내년 수시모집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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