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슬레이트 PC 시리즈7’은 노트북과 스마트패드(태블릿PC)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신개념 제품으로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소비자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PC 시장에서 강력한 디지털 리더십을 구축했다. 최첨단 항공 소재 듀랄루민을 적용한 삼성 ‘센스 시리즈9’, 공간 활용성을 높인 삼성 ‘올인원 PC’ 등을 올해 선보여 사용자가 최상의 가치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세련된 디자인, 뛰어난 기능을 갖춘 혁신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데스크톱, 노트북에 이어 슬레이트 PC에 이르기까지 국내 PC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출시 이전부터 화제를 모은 혁신 제품 슬레이트 PC는 스마트패드와 노트북PC 장점만을 결합한 신개념 PC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통합 캠페인 ‘하우 투 리브 스마트’와 연계해 한 차원 높은 스마트한 경험을 선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패드 신제품이 선보이고 있지만 기존 노트북PC와 차별화 되면서도 유사 기능이 많아 두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고민하는 사용자들이 많다. 무엇보다 스마트폰과 노트북PC를 모두 사용하면서 별도의 스마트패드를 구매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삼성 슬레이트 PC 시리즈7은 이런 사용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제품이다. 윈도7 운영체계를 탑재해 기존 PC와 동일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스마트패드 이동성과 직관적 사용성을 동시에 구현하기 때문이다. 기존 스마트패드가 터치스크린 위주로 구현돼 있어 문서작업 등 주요 업무 용도로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던 문제도 해결했다.
삼성 슬레이트 PC 시리즈7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7을 탑재한 스마트패드 형태 기기다. 기존 스마트패드의 주요 기능인 e북·웹서핑·애플리케이션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은 물론이고 PC와 동일한 문서작업 등 콘텐츠 생성이 가능하다.
스마트패드의 터치 입력, 블루투스 키보드를 통한 노트북PC 입력 환경, 필기입력이 가능한 와콤 스타일러스 펜 입력을 모두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12.9㎜ 두께, 860g의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해 스마트패드에 버금가는 휴대성을 제공한다.
스마트패드 형태지만 최고급 노트북PC에 필적하는 강력한 PC 성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만의 패스트 스타트(Fast Start) 기술을 적용해 초기 부팅시간 15초, 슬립모드에서 작업모드 전환 시간 2초 등 기존 노트북 대비 부팅 시간을 최대 2배까지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인텔 코어 i5 CPU에 4GB 메모리를 탑재해 강력한 컴퓨팅 기능을 제공한다.
HDD보다 속도가 빠르고 소음이 적은 SSD를 탑재했으며 슬립 모드로 전환 시 모든 데이터가 자동으로 SSD에 저장되므로 외부 활동이 많은 학생이나 회사원은 이동 중 배터리가 방전돼도 데이터 손실 염려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