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내놓는 첫 번째 스마트폰 게임이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한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는 모비클(대표 정희철)과 공동 개발한 ‘리듬스캔들’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일정을 14일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하는 최종 점검 테스트로,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안드로이드 이용자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메이드 스마트게임 첫 타이틀로 제작된 ‘리듬스캔들’은 스마트폰 특유의 ‘터치감’을 리얼하게 살린 스마트폰용 3D 댄스 게임이다. 이 게임은 최신곡부터 과거 히트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바타 꾸미기 기능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최대 4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대전모드 시스템 △이용자간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LBS(location based services, 위치기반서비스) 커뮤니티 기능 △스마트 디바이스 최초의 아바타 채팅 등이 추가됐다.
‘리듬스캔들’은 iOS플랫폼 구애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에 한해 안드로이드 이용자만 게임 모바일 사이트에서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경로와 참여방법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김남철 위메이드 사장은 “위메이드가 만드는 스마트게임은, 모바일게임 시장에 ‘온라인’이라는 화두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리듬스캔들을 시작으로, 앞선 기술력의 스마트게임 수작들을 시장에 선보여, 글로벌 스마트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